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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정리

OTT / VOD / 스트리밍

OTT (Over The Top)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일컫는다. OTT는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Public internet)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Top’은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를 의미하지만, 넓게는 셋톱박스가 있고 없음을 떠나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모두를 포괄하는 의미로 쓰인다.

 

OTT 행렬 선두에 선 사업자는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한 달에 적게는 7.99달러만 내면 영화와 TV 프로그램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인터넷이 연결돼 있는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넷플릭스를 볼 수 있다. 윈도우 PC와 매킨토시,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 닌텐도 위, 애플TV, 아이패드, 아이폰, 구글TV 등 다양한 시청 환경을 지원한다.

 

VOD (Video On Demand)

통신망 연결을 통하여, 사용자가 필요로하는 영상을 원하는 시간에 제공해주는 맞춤영상정보 서비스. 맞춤영상정보 서비스, 주문형 비디오 조회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기존 공중망 방송이나 케이블 TV에서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수신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자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내용을 이용할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이다.

통신망을 통하여 영상정보를 주문한다는 것 이외에는 일반 비디오 기기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재생(play), 정지(stop), 멈춤(pause), 빨리 감기(fast forward), 빨리 되감기(fast rewind) 및 임의의 위치에서의 재생시키는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구성 요소는 비디오 서버(video server)와 접속망을 연결하는 고속 기간망, 고속 기간망과 셋탑박스를 연결하는 접속망, 셋탑박스, 멀티미디어 DBMS 등이다. 고속 기간망은 FDDI, ATM, DQDB, 고속 LAN 등을 사용하여 구성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한다. 접속망은 전화선을 이용한 ADSL(Asymmetric Digital Subscribe Line), 케이블 TV 망을 이용할 수 있다.

셋탑박스는 비디오 서버로부터 압축되어 전송된 디지털 영상과 소리를 복원·재생하는 역할을 하며 사용자의 요구를 비디오 서버로 보내기도 한다. 비디오 서버에는 영상이나 음성을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의 데이터베이스가 효율적으로 구축되어 실시간 검색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스트리밍 (Streaming)

인터넷에서 음성이나 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 1995년 리얼네트워크사가 개발한 리얼오디오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터넷에서 영상이나 음향·애니메이션 등의 파일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다운로드받아 재생하던 것을 다운로드 없이 실시간으로 재생해 주는 기법이다. 전송되는 데이터가 마치 물이 흐르는 것처럼 처리된다고 해서 '스트리밍(streaming)'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파일이 모두 전송되기 전이라도 클라이언트 브라우저 또는 플러그인이 데이터의 표현을 시작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재생시간이 단축되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용량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