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Amazon Web Service, 아마존 웹 서비스)
AWS는 아마존의 자회사다. 2006년 설립됐다. 주력 제품은 클라우드 서비스다.
AWS에서 말하는 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나 ‘구글 드라이브’와는 좀 다른 개념이다. 네이버 클라우드나 구글 드라이브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저장공간에 접근하거나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웹브라우저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AWS의 주요 고객은 개발자 엔지니어 등 IT 관계자이며, AWS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인프라’다.
AWS는 대량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구매해놓고 사용자가에 인프라를 대여해준다. 사용자는 각 장비를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그래서 AWS 서비스를 ‘인프라로서의 서비스’(Infrasture as a Service, Iaas)라고 부른다. AWS는 사용자 수에 맞춰 단 몇 분 안에 서버를 자동으로 증설해준다. 클라우드 업체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곳에 인프라를 구축해놓는다. 사용자는 이용하고 싶은 지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국 기업이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내놓을 때 지역 설정만 바꾸면 보다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이전에 비슷한 서비스가 웹 호스팅, 서버 호스팅이었다.
아마존은 웹사이트가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도록 인프라에 많은 공을 들였다. 워너 보겔스 아마존 최고기술관리자(CTO)는 “인프라를 쉽게 확대하고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곧 비용과 관리시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인프라 기술력을 서비스로 확대기로 결정 했다”라고 AWS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웹 호스팅 (Web Hosting)
웹 호스팅 업체들은 서버를 대신 구매하고 서버 공간을 분할해서 사용자에게 나눠준다. 웹 호스팅 업체들이 대부분 설정과 구축 환경을 관리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따로 설치할 수 없다. 반대로 생각하면 사용자는 인프라에 대해 잘 몰라도 웹 호스팅 업체들이 제공하는 기능을 선택해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비전공자가 간단한 개인용 웹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서 이러한 웹 호스팅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다.
서버 호스팅 (Server Hosting)
서버 호스팅은 서버 1대를 통째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클라우드는 서버 호스팅과 비슷하지만 다양한 메모리나 스토리지 용량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인프라 규모도 무한대로 늘릴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엔지니어 입맛에 맞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지만, 반대로 내부에 전문가가 없는 기업에선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어려울 수 있다. 서버 호스팅 업체들은 컨설팅을 통해 인프라를 분석해주고 맞춤 서비스를 제안해주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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